면역글로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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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행복카테고리 없음 2025. 2. 28. 11:05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아일기 세 번째 에피소드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임신 8주차에 유산이라는 힘든 시간을 겪고 난 뒤, 우리는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아기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마치 숙제를 하듯 마음을 졸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일상을 보내며 기다렸죠. 그리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나고기적처럼 우리에게 다시 행복이 찾아왔어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셨죠. "아직 젊은데 뭐가 그렇게 급했어요~?" ㅎㅎ 아내와 저는 조금이라도 더 젊은 엄마아빠가 되어주고 싶었어요! 태명은 호두!튼튼하게, 단단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었답니다.호두는 얼굴을 잘 안보여줬어요 ㅜㅜ이번에는 꼭 아기를 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아내는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고, 엽산 고용량을 꾸준히 복용했어요. 그저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