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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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으로 온 호두, 현식육아 시작!카테고리 없음 2025. 5. 13. 15:24
안녕하세요 :)한 달 만에 돌아온 열 번째 이야기예요! 오늘은 드디어! 조리원을 떠나우리 호두가 집으로 온 날부터 시작된본격 첫 육아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저희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산후도우미 서비스를일주일 동안 이용했답니다.이거 정말 꼭! 미리미리 신청하셔야 해요!신청 기간을 놓치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거든요.초보 엄마, 아빠였던 저희는도우미 선생님께 이것저것 실전 육아를 배우며조금씩... 아주 조금씩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 호두라는 귀여운 태명을 가지고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아가는,이제는 예쁜 이름 예린이를 갖게 되었답니다💛 집으로 오자마자 느낀 점은...“너무 작고 소중해…!”아빠는 무서워서 목욕도 못 시키겠다고조금 더 크면 할게…라며 살~짝 도망쳤어요 ㅎㅎ 예린이는 귀여운 배냇짓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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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 그 이후로카테고리 없음 2025. 4. 14. 12:18
안녕하세요.오늘은 아홉 번째 이야기입니다.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서툴죠.저와 아내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모가 되었고, 조리원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어요.다신 오지 않을 그 소중한 시간을 우리는 참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조리원에는 출산 후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산모들을 위해 따뜻한 파라핀 테라피도 준비되어 있었어요.아내와 나란히 앉아 따뜻한 온기에 손을 담그고, 서로 장난도 치며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나네요.그 순간만큼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평화롭고 행복했어요.조리원을 정말 100% 즐겼달까요.때로는 야식으로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도 하고,"조리원 생활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슬쩍 들었답니다. 하하.꿀맛 같은 뿌링클 ㅜ그 짧은 시간 동안 아내와는 참 많은 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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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천국 조리원!카테고리 없음 2025. 4. 4. 11:55
안녕하세요.오늘은 여덟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드디어 5박 6일 간의 긴 병원 생활을 마치고,호두와 함께 조리원으로 이동하는 날이 왔어요!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호두를 데리러 신생아실로 내려갔습니다.그런데 기다리는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ㅜㅜ그리고, 드디어 겉싸개로 꽁꽁 싸여 있는 호두를 처음으로 안았을 때의 그 감동!"안녕 호두야~ 내가 아빠야!"라고 말했지만, 호두는 아직 눈도 못 뜨고 있었어요. ㅜㅜ당시, 저희가 이용한 미래아이조리원(현재 르베르쏘)은병원과 연계되어 있어서 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이동할 때 벤 서비스를 제공해주었어요.저는 자차로 이동했고, 아내는 장모님과 함께 벤으로 이동했답니다. 조리원에 도착해 간단한 입실 안내를 받은 후여기가 천국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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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호두와 엄마의 첫 만남카테고리 없음 2025. 3. 25. 22:03
안녕하세요~!오늘은 일곱번째 육아 에피소드 전해 드릴게요! 아내는 호두를 만나기 위해 열심히 걷는 연습을 했어요.면회 시간이 되자마자 신생아실로 쪼로록 달려갔죠~!처음 마주한 우리 아기아내는 작은 표정 변화 하나 놓칠까 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어요.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우리 아기 정말 우리가 부모가 된 게 맞나?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워했죠!아내는 너무 작고 귀여운 호두를 얼른 안아보고 싶어 모유 수유 시간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호두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는데, 아내는 "쌍꺼풀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것 같아!"라며 한참을 들여다봤어요.혹시나 눈이 작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아내의 쌍꺼풀 갈망은 출산 후에도 계속됩니다😂) 저도 얼른 안아보고 싶어 아내가 모유 수유를 하러 갈 때마..